LG전자(066570)는 16일 “LG G2 스마트폰을 매달은 소형 열기구가 고도 30km를 뚫고 성층권 비행을 하는데 성공했다”며 G2가 대한민국 하늘과 지구의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이 영상을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와 포털사이트 등에 공개하자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 200만 돌파하는 등 네티즌 사이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성층권은 대기권에서 대류권과 중간권 사이에 존재하는 대기층으로, 성층권 하부는 비행기의 항로로도 이용된다.
LG전자 관계자는 “LG G2의 뛰어난 제품 성능을 시험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장마철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총 45일간의 촬영 준비를 한 이번 프로젝트가 무사히 성공함으로써 LG G2가 갖추고 있는 스마트폰 성능의 한계를 시험할 수 있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지난 7일 대전에서 상공으로 올려진 LG G2를 장착한 소형 열기구는 영하 50도에 달하는 고도 30km 성층권에서도 흔들림없이 깨끗하고 선명한 화질로 지구의 아름다움을 담아냈다는 평가다.
LG전자는 “고도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찍을 수 있었던 것은 LG G2에 탑재된 ‘1300만화소 OIS 카메라’ 덕택”이라고 강조했다. LG G2의 후면 카메라에 탑재된 OIS(Optical Image Stabilizer, 광학식 손떨림 보정)기술은 카메라의 움직임에 따라 렌즈도 사람의 눈처럼 끊임없이 움직여 매순간 초점을 놓치지 않고 피사체를 포착하는 기술이다.
동영상 온라인 사이트인 유튜브에서 LG G2의 성층권 촬영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름다운 지구의 모습은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기록물이라고 하기에 너무 멋진 성층권 영상이다. 감동적이기까지 하다”며 극찬을 쏟아냈다.
LG G2로 촬영한 세계 최초 풀 HD 스마트폰 성층권 영상은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T_LArNJ0sYs&feature=c4-overview&list=UUD0F70iYhYgloak6Ae_SG4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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