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의 계절, 수확의 계절 가을. 24일부터 시작하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으로 맞이하는 4일간의 연휴는 시원한 공기 속 가을 햇빛의 따뜻함을 느껴보기에 최적의 시기다.
이번 추석 연휴에는 교통체증을 감수해야 하는 서울을 기준 남쪽 보다는 북쪽으로 방향을 잡아보는것은 어떨까.
경기북부에는 이제 충분히 자리잡은 여러곳의 정원이 이번 추석연휴 기간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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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양주 천일홍축제’가 대표적이다. 26일 양주시 나리농원 일원에서 막을 올리는 ‘2026 양주 천일홍 가을 페스타’는 ‘천일홍에 물드는 양주의 가을’을 주제로 주말과 공휴일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마켓 등을 선보인다. 축제 개막 전이라도 관람은 언제든지 가능하다.
올해 축제의 주요 행사는 26~27일, 10월 3~4일에 펼쳐진다. 이번 추석 연휴를 천일홍 축제장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활동으로 보낼 수 있는 셈이다. 버블매직쇼와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기획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꽃밭 곳곳에서 펼쳐지는 버스킹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마켓 등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내달 5일 오전에는 ‘양주 천일홍 가을 페스타 마라톤’이 열린다. 요즘 러닝 열풍 속에 천일홍 꽃밭을 배경으로 달릴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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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의 대표 가을축제 ‘자라섬 꽃 페스타(가을)’는 지난 12일 서둘러 개막했다. 올해 행사는 꽃과 음악, 북한강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손님맞이에 나섰다.
북한강의 풍경을 배 위에서 감상할 수 있는 선박을 운행하고 자라섬 입구에서 행사장 입구까지 무료 전기차도 운영해 관람의 편의를 더했다. 꽃길을 따라 이동하면 자라나루에서 공연과 먹거리, 카페 등을 즐길 수 있고 돌아오는 길에는 북한강이 보이는 산책로를 따라 꽃 정원과 강이 어우러진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버스킹과 지역 예술인 공연이 이어지고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가족들을 위한 풍선아트와 소원 나무 등 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입장료 7000원을 내면 5000원을 지역화폐로 환급해 행사장은 물론 가평군 내 음식점과 카페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특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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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명도 안되는 연천군 중면 주민들이 지역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만든 댑싸리정원은 지난해부터 경기북부의 대표 가을 행락지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지난 19일 개장한 ‘임진강 댑싸리 정원’은 약 8만 2390㎡ 부지에 댑싸리 2만3000본을 비롯해 백일홍, 메밀꽃, 황화코스모스 등을 심어 임진강 수변 풍경과 어우러진 볼거리를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중면 상인회가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와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마련되고 2027년 지방정원 준공을 앞두고 ‘미리 보는 평화정원’ 홍보부스도 운영해 조감도와 포토존, 꽃화분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연천군은 방문객 편의를 위해 연천역과 정원을 오가는 임시버스를 하루 16회 운행하고 연천역에서 출발하는 시티투어 버스도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3회 운행한다.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임시버스와 시티투어 버스 모두 운행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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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년째 행사가 열리는 ‘한탄강 가든페스타’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지질공원인 한탄강을 앞세워 급격하게 성장했다. 실제 개막 후 첫 주말이었던 지난 12~13일 이틀 동안에만 1만7000명이 넘게 찾을 만큼 경기북부 대표 가을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 가을축제에는 낮에는 꽃의 향연이, 밤에는야간 미디어아트 ‘테라판타지아’가 펼쳐져 가족·친지들과 나들이 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추석 명절 연휴에는 인디밴드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벌룬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또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워리스톤 만들기, 키캡과 키링 만들기, 연날리기, 배지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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