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아마존닷컴(AMZN)이 4분기 매출에서 시장 기대를 웃도는 성적표를 내놨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가이던스가 실망을 안기며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정규장 마감이후 공개한 실적에 따르면 아마존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2134억달러로 시장 컨센서스인 2114억달러를 상회했다. 그러나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95달러에 그쳐 시장 예상치 1.97달러를 소폭 밑돌았다.
회사가 제시한 1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1735억달러~1785억달러로 중간값 기준 시장 전망치 1756억달러에 부합했으나 투자자들의 기대를 자극하기엔 부족했다.
시장은 그동안 핵심 성장 동력인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왔다.
스티븐 주 UBS 연구원은 앞서 “AWS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성장 가속화가 가능하다”며 아마존에 대한 목표가를 311달러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실적에서 이익 개선 폭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실망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아마존은 지난달 조직 효율화를 위해 1만6000명 규모의 인력 감축 계획을 발표하며 비용 절감에 나섰지만 단기적으로는 수익성 개선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이익 가시성이 뚜렷하지 않다는 점이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는 분석이다.
이날 정규장에서 전일대비 4.42% 하락한 222.69달러에 거래를 마친 아마존 주가는 실적발표 직후 낙폭을 확대하며 시간외 거래에서 7.82% 추가 하락한 205.2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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