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잣고을시장' 9월부터 토요장터 개설

정재훈 기자I 2023.08.21 10:44:02

관광·문화·체험형 시장으로 재탄생

[가평=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가평 대표 전통시장인 ‘잣고을시장’이 관광과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장소로 재탄생한다.

경기 가평군은 오는 9월부터 매주 토요일 가평잣고을 광장에서 토요장터를 개설한다고 21일 밝혔다.

가평 잣고을시장.(사진=정재훈기자)
이번 토요장터는 중소벤처기업부 ‘2023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선정에 따라 진행하며 2년간 8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를 위해 군은 농산물, 임산물, 수산물 관련 소규모 개인 및 사업자 등 상인을 모집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상인들은 현장 카드 결재자이어야 하며, 수산물은 직접 생산이 아닌 유통업 사업자만 신청 가능하다.

가평지역카드 가입업체는 우대받을 수 있으며 현금 결재를 위해 사업자가 개인으로 접수시에는 입점 제한 및 식별시 퇴점 조치 될 수 있다.

최종 입점자에게는 상인 교육 후, 판매 부스가 제공되고 1일 사용료 1500원을 납부해야 한다.

접수는 가평잣고을시장 홈페이지 및 가평읍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사무실현장에서 수시로 진행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소상공인지원과 시장관리팀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이 가진 광장을 활용한 문화 조성으로 전통시장 및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가평 방문의 새로운 활력이 되도록 상인회와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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