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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LG전자가 부품부터 완제품, 제어 솔루션까지 지역 특성에 맞는 공조 솔루션으로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066570)는 22~24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공조 전시회 ‘AHR 엑스포 2018’에서 지역 특화형 전략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총 556㎡ 크기의 전시장은 △연결성(Connectivity)를 바탕으로 각종 공조제어솔루션을 선보인 ‘제어(Control) 전시관’ △다양한 시스템 에어컨을 전시한 ‘제품 전시관’ △공조 제품에 탑재되는 모터, 컴프레서 등 핵심 부품을 소개하는 ‘부품 전시관’ 등 3개 부스로 꾸며졌다. LG전자가 공조 제어 솔루션을 전시하는 단독 부스를 꾸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제어 전시관에선 상업용 빌딩 관리 시스템(BMS)인 ‘멀티사이트’(MultiSITE)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는 북미 지역에서 보편적으로 쓰이는 ‘나이아가라’(Niagara)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돼 조명·보안기기 등 빌딩 내 다른 설비를 연결해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아울러 LG전자는 △구글 홈, 아마존 에코 등 인공지능(AI) 스피커 △네스트(Nest), 허니웰(Honeywell) 등 온도 조절 기기 등 집안에서 시스템 에어컨과 연동할 수 있는 각종 사물인터넷(IoT) 기기도 전시했다.
또 LG전자는 제품 전시관에서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한 ‘멀티브이’(Multi V), 영하 25도에서도 작동하는 ‘멀티에프’(Multi F) 등 건물의 크기, 특징, 용도 등에 따라 최적의 냉·난방을 구현하는 다양한 시스템 에어컨을 소개했다.
LG전자는 자체 기술력으로 성능을 한층 향상시킨 스크롤 컴프레서(Two-Stage Scroll Compressor), 로타리 컴프레서(Unitary Duty Rotary Compressor) 등으로 미국 시스템 에어컨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LG만의 차별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수요에 최적화한 지역 특화형 제품·솔루션을 앞세워 북미 공조 시장에서 ‘수익 기반 성장’의 토대를 굳건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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