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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황종우 한국해사협력센터 국제협력위원장을 지명했다. 이 수석은 황 후보자에 대해 “해수부에서 기획조정실장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관료”라며 “부산 출신으로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고 ‘해양수도’ 완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말했다.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는 박홍근 국회의원이 지명됐다. 이 수석은 “4선 의원으로 국회 예결위원장, 운영위원장 등을 두루 거친 국가 예산 정책 전문가”라며 “국정기획위원회 기획분과위원장을 맡아 국민주권정부의 청사진을 그려온 인사로, 정부 예산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정일연 변호사를 임명했다. 이 수석은 “수원지법 안산지원장,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을 거친 정통 법조인”이라며 “권익위를 조속히 정상화하고 국민 고충을 해소하며 부정부패 없는 사회를 구현해 나갈 적임자”라고 했다.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변호인에 이름을 올려 이해 충돌의 우려가 없느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의 변호인으로 참여한 것으로 확인했다”면서도 “20년 동안 법관으로 재직했고, 권익위원장이라는 자리에서 보면 공정성과 독립성을 훼손할 만한 어떠한 부분도 갖고 있지 않았고, 오히려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진행할 만한 전문성과 도덕성을 갖췄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에는 송상교 전 진화위 사무총장이 임명됐다. 이 수석은 “대한변협 인권위원, 검찰 과거사위원 등을 두루 거친 법조인”이라며 “국가폭력과 인권침해를 규명해 온 새로 출범하는 제3기 진화위를 정상화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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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소속 정부위원회 인사로는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에 남궁범 에스원(S1) 고문, 박용진 전 국회의원, 이병태 카이스트(KAIST) 명예교수가 임명됐다. 이 수석은 남궁범 부위원장에 대해 “삼성전자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뒤 보안 전문 업체 대표이사를 역임한 경영·재무 전문가”라고 했고, 박용진 부위원장에 대해서는 “평소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규제 개선을 추진해 온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병태 부위원장에 대해서는 “기술창업, IT 경영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술·사회 활동을 이어온 규제개혁 전략 전문가”라고 했다. 이 수석은 이병태 부위원장과 관련해서는 또 “어떤 법률적 하자, 결격 사유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는 강남훈 한신대 명예교수가 임명됐다. 이 수석은 “경제 기본권과 사회 형평성을 연구해 온 인사로 기본사회 정책 방향을 설계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옥주 서울대 의대 주임교수가 임명됐다. 이 수석은 “한국생명윤리학회장, 대한의사학회장 등을 거친 인사로 생명윤리 정책 방향을 제시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박홍근 후보자 지명이 여당 내 지방선거 출마 경쟁을 고려한 인사라는 해석에 대해 선을 그었다. 이 수석은 “그렇다고 볼 수는 없지 않을까”라며 “박홍근 국회의원은 출마 선언을 했다가 최근에는 의사를 일부 철회한 것으로 알고 있고, 박용진 전 의원도 출마 선언을 하지 않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인사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