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국민 270명을 10월 1일 출범식에 초대한다”며 대중문화교류위원회의 첫 출발을 알렸다. 이날 출범식 무대에는 JYP 소속 그룹 스트레이 키즈와 방시혁 의장이 이끄는 하이브 소속 르세라핌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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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9일 대통령 직속으로 대중문화교류위를 신설하고 공동위원장에 박진영 JYP 대표 프로듀서를 깜짝 발탁했다. 박진영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위원회를 이끌게 된다.
다만 아직 위원회가 어떤 일을 하거나 맡게 될지 확실하지 않다. 이날 출범식에서 이 대통령은 두 공동위원장이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 위원회의 운영 윤곽을 어느 정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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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K컬처를 세계화해 시장을 300조원 규모로 키우겠다고 공언해 왔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지명 당시에도 장고 끝에 온라인 포털 NHN 대표 출신인 최휘영 장관을 발탁했다. 여기에 K팝 해외 진출의 산증인 박진영 위원장까지 가세하며 K컬처 산업 확산에 더욱 탄력을 받을지 이목이 쏠린다.
박 위원장은 K팝 세계화 가속 위해 대중문화 30여년 노하우를 풀 것으로 보인다. 1994년 가요계에 데뷔한 박진영은 가수 활동 외에도 JYP 수장으로서 2PM, 원더걸스, 스트레이 키즈, 트와이스 등 숱한 글로벌 K팝 아이돌 그룹을 제작했다. 또 공중파 K팝 프로그램에서 가수 지망생을 심사하는 탁월한 감각을 드러냈으며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려는 노력도 꾸준히 축적해왔다.
박진영 역시 이러한 관심에 포부를 전했다. 박진영은 자신의 SNS 개인계정에 위원회 출범과 관련, “정부 일을 맡는다는 게 엔터테인먼트 업계 종사자로서는 여러 면에서 부담스럽고 걱정스러운 일이라 많은 고민을 했지만, 지금 K팝이 너무나도 특별한 기회를 맞이했고, 이 기회를 꼭 잘 살려야만 한다는 생각에 결심하게 됐다”며 “K팝이 한 단계 더 도약해 우리 문화를 알리는 걸 넘어, 세계인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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