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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결의문애서 “정부가 초래한 시국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협회의 대정부 요구안 관철을 향한 투쟁을 2025학년도에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의과대학 정원 증원 정책의 독단적 추진을 ‘의료개악’으로 규정했다.
특히 의대협은 “2020년 의정갈등 당시와 달리 이번에는 투쟁 종결 시점을 총회원의 의사를 반영해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난 의정갈등 때 학생들의 의견이 충분히 수렴되지 않은 채 합의가 이뤄져 혼란이 발생했던 전례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취지다.
한편 전체학생대표자총회에서는 ‘시국 문제 규정의 안’, ‘향후 협회 행보의 안’, ‘회원 권익 보호의 안’, ‘시국 문제 종결 방식의 안’ 등이 논의됐다. 구체적인 투쟁 방식은 학생들의 신분이 각기 달라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