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38개월 만에 금리 인하를 진행하면서 금리 인하 사이클로 전환했어도, 금융주들이 이를 충분히 선반영한 상태여서 단기 영향도 크지 않았다는 판단이다.
여기에 더해 연말을 앞두고,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는데다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실적이 좋지 않을 것이라 전망되던 미국의 금융주들이 호실적을 줄줄이 발표하며 초강세를 보이자 센티멘탈 측면에서 금융주에 대한 투자심리(투심)가 개선되고 있는 모습이다.
웰스파고 등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지난 11일(현지시간) 5.6% 올랐고, JP모건체이스도 4.4% 상승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4.95%), 씨티그룹(3.56%), 골드만삭스(2.50%) 등도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