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WC 2015’에서 △건강(Wellness) △엔터테인먼트(비디오/오디오) △안전(Safety) 등 개인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분야의 다양한 라이프웨어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처음 선보이는 패션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 밴드와 함께 스마트빔HD, Wi-Fi오디오 링키지 등 출시를 앞둔 완성형 제품들로 눈길을 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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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문자, 이메일, SNS 등의 수신 알림 기능은 물론 사용자의 컨디션에 맞게 운동 목표를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라이프케어 기능과 운세, 셀카 리모콘, 기념일 관리 등 엔터테인먼트적인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이 제품이 하드웨어와 기능에만 집중한 기존 웨어러블과 달리 패션 용품으로도 손색이 없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자랑하며, 주요 기능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유사 제품들의 아성을 뛰어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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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전 세계적으로 소음 공해가 심각해지고 노년층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난청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스마트 히어링 에이드’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난청인들에게 ‘듣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인 ‘iF DESIGN AWARD 2015’에서 입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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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사우디, 러시아,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와 싱가폴 업체들과 ‘T키즈폰 준 도입’을 위한 협의가 진행 중이며, SK텔레콤은 상반기 중 후속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SK텔레콤은 △레이저 방식의 피코 프로젝터인 ‘스마트빔 HD’△상용화 앞둔 스마트 와이파이(Smart Wi-Fi) 스피커 ‘링키지’△빛만 있으면 어디서든 스마트폰 충전이 가능한 ‘솔라 스킨’ 등도 전시했다.
‘스마트빔HD’는 레이저 광원을 적용, 기존 제품보다 3배 개선된 해상도를 통해 HD급의 화질과 실제와 가까운 색 재현력을 자랑하는 초소형 빔 프로젝터이다. Miracast, DLNA 등의 무선방식 적용으로 스마트빔과 스마트폰을 선 없이 연결할 수 있다. 2013년 2월 첫 모델 출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13개국에 총 15만대 이상이 판매되어 SK텔레콤의 대표 라이프웨어 제품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링키지(Linkage)’는 FLAC과 같은 고음질 음원을 합리적인 가격에 편리하게 들을 수 있도록 개발된 휴대용 와이파이 스피커이다.
솔라스킨(Solar Skin)은 빛을 이용해 스마트폰 이용에 필요한 전류를 생산하는 스마트폰 케이스로, 직사광, 그늘, 실내 창가 등 거의 모든 환경에서 충전이 가능하며 형광등과 같이 낮은 광원에서도 스마트폰의 대기 시간을 연장하는 효과가 있다. SK텔레콤은 갤럭시 노트 3용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지원 단말기 종류를 계속 확대해 2분기 내 글로벌시장까지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철순 컨버전스 사업본부장은 “SK텔레콤은 올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단순 기능을 제공하는 앱세서리에서 한단계 진화해 고객 생활에 가치를 더하는 라이프웨어를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출시 할 것”이라면서, “MWC참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라이프웨어를 기반으로 소비자 중심 IoT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