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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신규 바이오시밀러가 이끈 호실적…하반기 성장 기대감↑-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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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연 기자I 2026.07.06 07:57:01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IBK투자증권은 6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신규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매출 확대와 제품 믹스 개선에 힘입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도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정이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430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4.5%, 7.3% 상회했다”며 “영업이익률도 33.1%로 전년 동기 대비 7.9%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2분기 실적 성장은 신규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매출 확대와 제품 믹스 개선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와 알레르기성 천식·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 등 신규 품목의 매출 비중이 60% 이상으로 상승하면서 매출총이익률이 63.0% 수준까지 개선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와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더해지며 영업이익 증가 폭이 확대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하반기 실적 기대감도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분기 영업이익 가이던스를 상회했다”며 “상반기 실적 흐름을 감안하면 하반기 영업이익 가이던스 달성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테키마는 유럽 내 궤양성대장염 적응증 추가가 예정돼 있고, 옴리클로와 아이덴젤트는 미국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적응증 확장과 출시 국가 확대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신규 제품군의 매출 기여도는 점진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바이오시밀러 시장 확대의 최대 수혜 기업으로도 셀트리온을 꼽았다. 정 연구원은 “미국을 중심으로 환자 접근성 확대를 위한 바이오시밀러 규제 완화가 본격화되고 있고,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의 특허 만료가 이어지며 2030년 바이오시밀러 타깃 시장은 2026년 대비 3배 이상 확대될 전망”이라며 “셀트리온은 이미 유럽과 미국에서 직접판매 체제를 구축하고 있어 이러한 산업 변화의 수혜를 흡수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제품 포트폴리오가 확대될수록 기존 영업망의 활용도는 높아지고 자체 생산 역량과 직판 구조를 기반으로 제품별 수익성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며 “하반기에도 신규 품목의 적응증 확대와 미국 출시가 이어질 예정인 만큼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셀트리온, 신규 바이오시밀러가 이끈 호실적…하반기 성장 기대감↑-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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