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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배터리 화재 막는다" 신세계百, 안전보관함·화재차단봉투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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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I 2026.04.07 06:00:05

내달까지 13개 전 매장 식당가·라운지 등 적용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신세계(004170)백화점이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화재안전 보관함을 전 매장에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증가하는 보조배터리 화재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 사업장 내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전경. (사진=신세계백화점)
이번에 도입되는 화재안전 보관함은 소방복에 사용되는 아라미드 원단이 적용됐다. 아라미드는 고온에서도 형태와 강도를 유지하는 내열·난연 소재다. 해당 보관함은 배터리 열폭주 발생 시 1000℃ 이상의 고온에서도 견딜 수 있는 내화 성능을 갖춰 화재 확산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보조배터리 사용량이 많은 식당가, 라운지 등 영업 공간에는 화재안전 보관함이 우선 설치되며, 사용량이 적은 브랜드 매장에는 동일한 아라미드 소재로 제작된 화재 차단 봉투가 지급된다. 800℃ 이상의 내화 성능을 갖춘 이 봉투로 초기 화재 대응과 확산 방지에 활용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보관함과 화재 차단 봉투 모두 외부 온도 센서를 탑재해 배터리 온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시험과 안전 성능 검증을 거친 제품이다.

해당 설비 도입 비용은 전액 신세계백화점이 부담한다. 사업장에 지난달 말부터 도입하기 시작해, 내달까지 전국 13개 사업장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보조배터리 관련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아라미드 소재를 적용한 안전 장치를 통해 보다 높은 수준의 화재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자 했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쇼핑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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