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6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커리가 골든스테이트와 2년 총액 1억1600만 달러(약 1572억 원)의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계약 마지막 해인 2028~29시즌에는 선수가 계약을 이어갈지 직접 결정하는 ‘선수 옵션’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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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는 커리에게 여러 선택지를 제시했다. 최대 금액을 받는 방안과 계약액을 일부 낮추는 방안, 구단의 전력 보강 상황을 지켜본 뒤 결정을 미루는 방안 등이었다. 커리가 최대 금액보다 적게 받기로 하면서 구단은 선수단을 구성할 때 재정적으로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됐다.
커리는 약 한 달간 고민한 끝에 새 시즌 준비를 앞두고 거취를 정리했다. 그는 최근 ESPN과 인터뷰에서 “시즌을 시작하면서 구단과 잡음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제 관심은 몸 상태다. NBA 18번째 시즌을 앞둔 커리는 지난 시즌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43경기 출전에 그쳤다. 다만 최근 동료 지미 버틀러가 마련한 샌디에이고 팀 행사에서는 훈련 캠프에 정상적으로 참가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커리는 “다시 훈련에 나설 생각에 설렌다. 비시즌을 잘 활용했다고 느낀다”며 “현재 몸 상태에 대해서는 주저함이 없다”고 말했다.
골든스테이트는 다음 주 하와이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정규시즌 첫 경기는 현지시각 10월 21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LA 레이커스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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