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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1%, 16% 증가했다. 해외 법인은 올해 들어 모두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6월 매출은 중국이 전년 동월 대비 29%, 베트남이 13%, 러시아가 42% 각각 증가했다. 국내 사업도 특정 할인점 납품 제한에도 이커머스 중심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이 10% 늘었다.
수익성은 예상에 다소 못 미쳤다. 국내 법인에서 임금 인상 소급 적용분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영향이다. 다만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국내 영업이익도 지난해 수준을 소폭 웃돈 것으로 추산했다.
베트남은 중동 전쟁에 따른 유틸리티와 원부자재 비용 부담에도 지난해 수준의 이익을 기록했다. 중국과 러시아 법인은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이 각각 34%, 64% 증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분기 연결조정을 감안한 오리온의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1359억원으로 추정했다. 지역별 영업이익은 국내 413억원으로 14% 감소하고, 중국은 648억원으로 24%, 러시아는 154억원으로 57%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베트남은 144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같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전사 영업이익률은 15%로 전년 동기 대비 0.9%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일회성 요인과 전쟁 피해를 감안하면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원화 약세 효과를 제외해도 해외에서 수요 기반이 구조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향후 마진 개선 여력은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쟁 관련 비용 부담도 완화되는 만큼 3분기 수익성은 다시 반등할 것이다”라며 “증시 환경이 도와주지 않고 있을 뿐, 오리온의 성장 모멘텀은 변함없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같은 음식료 업종 안에서도 전쟁 리스크를 한 발 먼저 극복할 것이다”라며 “K푸드 차별성에 대해 재평가받아야 한다는 점에서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다시 연초 수준으로 내려왔다”며 “그 사이 해외 증설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으며,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등 주주환원 노력도 강화되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