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AI·무인기 신기술 공개…"하늘 위 혁신, 전장의 미래 연다"[ADEX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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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기자I 2025.10.20 08:06:00

AI 조종사 시뮬레이터·무인기 신기술 첫 공개
FA-50 납품 20주년, 수출국과 네트워킹 행사도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5(ADEX 2025)’에서 미래 공중 전장을 구현한 전시를 선보였다.

‘미래 전장 환경’을 콘셉트로 육·해·공군 특성에 맞춘 차세대 공중전투체계를 소개했다. KAI가 자체 개발 중인 AI 파일럿 시뮬레이터와 AAP(Adaptable Aerial Platform) 무인기가 이번 행사에서 처음 공개됐다.

고정익 존(Zone)에는 KF-21의 무장 기동 장면을 LED 배경과 연동해 구현한 전시물이 마련됐다. KAI는 자폭·기만·표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무인기 AAP 실물기를 최초로 선보이며 향후 전력운용 효율성 확대를 예고했다.

회전익 존에는 소형무장헬기(LAH) 실물기와 함께 비행 중 헬기에서 사출돼 정찰·기만·자폭 임무를 수행하는 ALE(Air Launched Effects) 무인기를 전시했다. KAI는 유·무인 복합체계(Heliborne MUM-T)를 2030년 실전 운용 목표로 연구개발 중이다.

AI 전투 조종사 ‘ACP(AI Combat Pilot)’와 도그파이트를 체험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도 운영된다. AI가 축적한 교전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전형 전투훈련을 구현한다. 또 항공기 운용 전 주기를 아우르는 정비·군수지원 체계 ‘IPS Zone’을 마련했다. 실시간 스트리밍과 가상현실을 결합한 몰입형 교육 시스템을 통해 차세대 정비지원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우주 존에서는 KAI가 제작한 차세대 중형위성과 초소형위성 모형이 전시돼 ‘뉴 스페이스’ 시대를 대비한 기술역량을 선보인다.

KAI는 이번 행사 기간 중 국산 항공기 수출 확대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 ‘이글스 나잇(Eagles Night)’도 주관한다. FA-50 초도 납품 20주년을 기념해 태국·폴란드·말레이시아 등 30여개국 관계자가 참석한다. 손석락 공군참모총장 등 군 관계자도 함께해 K-방산 수출 협력 강화를 논의한다.

17~19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ADEX 2025 에어쇼 현장에 한국항공우주산업이 개발 중인 KF-21 한국형 전투기가 전시돼 있다. (사진=K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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