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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는 지수 변동은 크지 않았지만 업종별 희비가 뚜렷했다는 설명이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중국 BOE OLED 수입 금지 판결 여파로 디스플레이 섹터가 급등하며 IT 전반 강세를 보였다. 반면 화장품 업종은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높은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하면서 급락했다.
이번 주는 엔비디아의 월마트, 홈디포 등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경제지표 중요도도 전주 대비 낮은 편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파월 의장과 보우먼·월러 이사 등 연준 내 매파 성향 인사들의 연설 일정이 예정돼 있어 이와 관련 주목도가 높을 전망이라고 조 연구원은 전했다.
특히 잭슨홀 미팅이 이번 주 최대 이벤트라는 분석이다. 시장은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강하게 반영하고 있으며,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25bp 인하 확률은 92%에 달한다. 연내 두 차례 인하 기대도 커지고 있다. 다만 파월 의장이 연설에서 강경한 스탠스를 재차 강조할 경우, 단기 조정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조 연구원은 전했다.
조 연구원은 “ 파월은 기존에도 잭슨 홀 미팅 내 연설에서 시장 방향성을 결정할 만한 발언을 해 왔던 경력이 있다”면서도 “물론 이것이 현재의 상승 사이클의 종료를 말하지는 않겠으나 쉬어갈 빌미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증시는 세제·법안 변수에 따라 방향성이 갈릴 전망이다. 정부와 여당이 논의 중인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 변경 여부와 21일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논의될 증시 관련 법안 처리 결과가 향방을 좌우할 것으로 봤다. 조 연구원은 시장이 기대하는 방향으로 흐른다면 최근 글로벌 대비 정체된 국내 증시도 반등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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