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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원학교에서 열린 첫 공연에서는 성악과 현악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소프라노 송정아, 테너 박수환, 바리톤 주영규, 기타리스트 김성진, 바이올리니스트 유지연, 첼리스트 김시내 등의 연주자들이 무대에 올라 이탈리아 칸초네부터 익숙한 클래식 명곡까지 풍성한 레퍼토리를 선사했다. 연주에 화답하듯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미소를 짓고, 박수를 보내며 무대와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올해 ‘One Step 클래식’이 찾아갈 학교 중에는 1950년 이전에 설립된 전통 깊은 교육기관들도 포함되어 있다. 오랜 시간 지역 아이들을 품어온 이들 학교는 단순한 교육의 공간을 넘어, 화성의 역사와 정체성을 간직한 소중한 문화자산이다. ‘One Step 클래식’은 이러한 학교들을 무대로 삼아, 교육공동체에 예술의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기아 AutoLand 화성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예술로 성장하는 지역, 문화로 연결되는 사회’를 꿈꾸며, 지난 9년간 한결같은 발걸음을 함께해 왔다. 올해로 10년을 맞이한 ‘One Step 클래식’은 2016년 시작 이후 총 71회의 공연을 통해 약 1만3000명의 관객과 만났다.
올해 진행될 ‘One Step 클래식’은 각 학교 특성에 맞게 재구성되며, 연주자들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아이들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들의 삶으로 들어가는 클래식은, 어쩌면 평생을 기억할 작은 시작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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