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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의 지난해 10월 전망은 인도가 2026년에 인도가 일본의 GDP를 넘어선다는 예상이었다. 그러나 이달 IMF가 제시한 수정 전망치에서는 역전 시기가 1년 더 빨라졌다. 엔화 가치 약세에 따라 일본의 달러화 기준 GDP가 상대적으로 많이 감소한 영향이다. 또한 인도는 인구 증가에 힘입어 고속 성장 중이다.
인도의 GDP 규모는 2014년 세계 10위였다. IMF 예상치를 보면 인도는 2027년 독일도 제치고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 경제 대국이 될 전망이다.
일본은 지난해 GDP 규모에서 55년 만에 독일에 뒤지면서 세계 GDP 순위가 4위로 떨어졌다. 일본은 한때 미국이 위협을 느낄 정도로 고속 성장하던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이었다. 하지만 2010년 중국에 밀려 3위가 되는 등 갈수록 GDP 순위에서 뒷걸음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