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새산새숲 평화의 숲살리깅’ 행사 비대면 방식 진행
| 박지혜 아나운서가 새산새숲 평화의 숲 살리깅 행사에 동참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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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13~19일을 새산새숲 평화주간으로 정하고, 우리숲을 살리는 ‘새산새숲 평화의 숲살리깅(플로깅)’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민이 함께 산과 숲을 걷고 달리며 쓰레기를 줍고, 숲을 통한 한반도 평화의 염원을 모으고 기후변화에 대응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플로깅(plogging)은 스웨덴어의 줍다(ploka up)와 영어 달리기(jogging)의 합성어로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국제 환경보호운동으로 우리말로는 ‘쓰담달리기’이다.
참여자는 사전신청을 통해 3000명을 선정했고,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개별 배부해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취지에 맞는 비대면 행사로 기획했다. 행사에는 사전 신청한 국민과 11개 민간단체 회원 등 3000명이 전국의 도시숲, 공원, 숲길 등을 3시간 또는 9.19㎞ 거리를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숲살리깅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산림청은 사전신청을 하지 못했더라도 오는 30일까지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숲살리깅 활동을 올리고, 새산새숲 인스타그램에 활동완료 인증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소정의 인증 기념품을 제공한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상징적 활동이자 숲을 지키는 작지만 큰 실천인 ‘평화의 숲살리깅’활동을 통해 국민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숲과 함께 일상의 평화를 만들어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 가수 션이 새산새숲 평화의 숲살리깅 행사에 동참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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