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빈준길 뉴로핏 대표이사와 이정우 메드트로닉 대외협력 이사를 포함한 양 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메드트로닉은 세계 1위 의료기기 기업으로 150개 이상의 국가에 심혈관질환, 뉴로모듈레이션(neuromodulation, 신경조절술), 최소침습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기기를 제공한다. 양 사는 2018년 메드트로닉에서 주최한 아시아 혁신 컨퍼런스 이후 기술 협력에 관한 논의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뉴로핏은 뇌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 고도화 및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양 사는 뇌질환 치료의 미충족 수요(Unmet Needs)를 해소하기 위해 진단 솔루션과 의료기기 연구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사는 뇌동맥류와 뇌혈관협착증 진단 및 치료 연구 분야의 AI 기반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위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뉴로핏은 세부 영역별 뇌 분할 기술과 뇌영상 분석 기술을 제공하고, 의료기기 시장에 전문성을 보유한 메드트로닉코리아는 AI 기반 의료기기 사업전략에 대한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빈준길 뉴로핏 대표는 “세계 최고의 기업과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다양한 지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뉴로핏이 뇌질환 진단 및 치료를 돕는 글로벌 의료인공지능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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