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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시민 오케스트라, 세종문화회관 무대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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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자I 2015.03.03 09: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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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모두를 위한 오케스트라 에피소드 I'
'시민예술제' 경선 선정단체 단독 공연 펼쳐
8일 개막·28일 생활예술협회 KOAMA 출범

지난해 진행된 시민예술제 전경(사진=세종문화회관).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총 12개 단체인 시민 오케스트라의 단독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세종문화회관은 ‘2015 모두를 위한 오케스트라 - 에피소드 I’를 오는 8일부터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과 M씨어터, 체임버홀에서 번갈아 펼쳐진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 공연을 할 12개 단체는 생활예술 오케스트라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치는 아마추어 음악가들로 구성됐다. 지난해 10월 51개 시민 음악단체가 경합을 벌인 결과, 전문가 심사 및 관객 평가가 우수한 12개 단체를 뽑아 공연에 참여한다.

자료=세종문화회관
약 20일간 열리는 이 무대는 다양한 레퍼토리의 곡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서울시민교향악단은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최초로 낭만주의 교향곡 시대를 연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을 선보인다. 김포심포니와 하모닉스심포니오케스트라는 각각 베토벤의 3대 교향곡 가운데 ‘3번 영웅’과 ‘5번 운명’을 연주한다.

하나오케스트라와 풀립스플루트오케스트라는 모차르트로 봄을 깨울 예정이며 이밖에 서울메트로팝스가 척 맨지오니의 ‘산체스의 아이들’, MS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으로 관객과 만난다.

세종문화회관 관계자는 “12개 오케스트라의 향연은 시민 오케스트라의 수준과 건강한 예술 생태계의 지표로서 생활예술 절정을 선보이는 장”이라며 “28일에는 한국생활예술음악인협회(KOAMA) 출범 선포식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KOAMA 출범식 당일에는 시니어 오케스트라 단원부터, 직장인, 주부, 대학생, 서울시 초중고교 학생 연합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세대의 생활예술음악인들이 소통하는 축제 무대가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이다. 02-39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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