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진철기자] 실수요자들은 아파트를 선택하는 기준으로 `투자가치`보다는 직장이나 학교와의 이동거리 등 `교통편리성`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주택신문이 한국표준협회컨설팅에 의뢰해 전국아파트 입주자 1684명을 대상으로 `전국 아파트 입주자 주거만족도(HCSI)`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 거주하는 아파트의 입주동기중 `직장이 가까워서`라는 응답이 19.1%로 가장 높았다.
또 `교통편리`(8%)와 `통학용`(2.3%)을 합하면 `교통편리성`이 29.4%로 나타나 다른 요인에 비해 월등히 높은 아파트 선택기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으로는 `주택가격이 저렴해서`(11.2%), `새집에 살고 싶어서`(9.4%) 순으로 답해 `투자가치`(9.0%)라는 응답비율에 비해선 높았다.
입주동기에선 수도권과 지방이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수도권의 경우 `직장이 가까워서`, `주택가격이 저렴해서`, `새집에 살고 싶어서` 순으로 응답률이 높게 나타난 반면, 지방의 경우 `대중교통 이용 등 교통이 편리해서`, `전망·조망권이 좋아서`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 아파트 품질불량 및 하자 사항으로는 전체 응답의 33.9%가 `도배(벽지) 및 장판(곰팡이, 이음매, 들뜸)`의 상태를 지적했다. 그 다음으로 `방음`(32.9%), `방 거실 등의 바닥 미장 불량`(24.8%) 등이었다.
특히, 방음의 경우 지난해 가장 높았던 38.0%에 비해 상대적 순위와 하자응답 비율이 다소 낮아졌으나 여전히 주요 아파트 품질불량·하자 사항인 것으로 나타나 지속적 개선이 필요한 부분으로 지적됐다고 주택신문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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