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뷰노는 오전 9시 3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49%(1650원) 오른 3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민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뷰노의 2분기 매출액은 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1%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35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며 “주력 제품인 24시간 내 심정지 예측 솔루션 ‘DeepCARS’의 분기 매출액은 54억원(전년 동기 대비 186.5% 증가)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신민수 연구원은 “국내에서 17개소의 상급 종합병원을 포함한 95개소에서 3만8000개 이상의 병상을 커버하는 수준으로 ‘DeepCARS’가 납품되고 있다”며 “또 국내에서 병상이 가장 많은 빅5 병원 중 한 곳인 삼성서울병원에 올해 6월부터 납품이 시작돼 나머지 병원들로의 빠른 침투가 전망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비용 측면에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관련 미팅과 컨설팅 작업이 진행되면서 영업적자가 35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4% 늘어날 것으로 추정한다”며 “다만 이는 상반기에 비용을 적극적으로 집행해 3분기 적자 폭 축소, 4분기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향해 사전에 투자해야 하는 필수적인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하반기에도 빅5 병원 중 일부 병원에서 ‘DeepCARS’를 도입하고, 기타 병원들의 적극적인 솔루션 채택이 기대된다”며 “성장하는 매출액과는 다르게 변동비, 컨설팅비 등 크게 늘어날 여지가 적다고 판단해 3분기부터 영업적자 폭이 66%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신의료기술평가 유예가 2년에서 4년(2+2년)으로 늘어나며 ‘DeepCARS’의 수가가 하락할 시점이 2025년 3분기에서 2027년 3분기로 연기됐다”며 “또 환율에 따른 미국 매출액 상승 여력, 미국 파트너사로 인해 탄력 받을 침투율을 반영해 ‘DeepCARS’의 국내외 매출액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