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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일본 측의 오염수 방류 전후로 도쿄전력, 국제원자력기구(IAEA),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모니터링 정보를 제공할 각각의 홈페이지 운영을 시작했다.
도쿄전력에서는 △1시간 단위로 갱신되는 실시간 정보 △69개 핵종 농도 같이 시료 채취 및 분석이 필요한 정보가 공개돼 있다. IAEA에서는 측정값이 안전기준 내에 있는지, 방류설비가 작동 중인지를 살펴볼 수 있도록 신호등으로 표시돼 있다.
KINS도 전날부터 홈페이지에 별도 페이지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1시간 단위 실시간 데이터는 IAEA와 도쿄전력 누리집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정부는 또 도쿄전력 등이 제공하는 실시간 데이터, 외교·규제당국 간 이중 핫라인 등을 통해 방류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양식수산물에 대해 출하 전 방사능 검사를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추가되는 검사는 전체 양식장의 단위해역별 출하예정 품목을 대상으로 출하 전에 진행된다. 정부는 28일부터 민간기관을 활용한 ‘출하 전 검사’를 연말까지 4000건 이상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