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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세무조사를 통해 그간 납부되지 않은 세금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김태희 측에 수억 원의 추징금을 부과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김태희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김태희 배우 전 소속사와의 매니지먼트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에 클라이언트 쪽에서 지급해야 할 광고 모델료 입금이 다소 늦어졌다”며 “모델료를 입금받은 전 소속사는 계약 만료 후 김태희 배우 개인에게 모델료를 입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소속사와 김태희 배우는 매출에 대한 세금을 신고했고 성실히 납부했으나(해당 모델료를 두고) 전 소속사 법인이 아닌 배우 본인의 개인 매출로 보아야 한다는 (국세청과의) 이견으로 인해 세금과 관련한 추가적인 부분을 납입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2021년 당시 개인의 최고 소득세율은 45%이지만, 법인세율은 최대 25%였다.
스토리제이컴퍼니는 “어떠한 불미스러운 일도 없었으며 다만 추가적인 세금이 발생해 성실히 납입 완료했다는 사실을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했다.
앞서 국세청은 배우 이병헌과 권상우에 대해서도 세무조사를 진행해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