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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공간은 자사 로봇에 탑재된 AI 성능, 차별화된 디자인, 완성도 높은 소프트웨어를 강점으로 꼽는다. 이번 전시에서 200건 이상의 현장 상담을 진행하고 미국 보안 업체, 글로벌 유통사, 시스템 인티그레이터(SI) 등과 실질적인 네트워킹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도구공간은 미국 현지 유통 채널 확보 및 로컬라이징 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북미뿐만 아니라 멕시코, 콜롬비아 등 중남미 지역 벤더들과도 파일럿 테스트와 후속 협의에 착수했다. 글로벌 시장 내 실사용 사례를 빠르게 확보해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진효 도구공간 대표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미국 시장에서 우리의 로봇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를 발판으로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도구공간의 AI기반 순찰로봇 솔루션을 빠르게 정착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