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시청역 사고현장 찾아 조문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3일 밤 서울 시청역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했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3일 서울 시청역 차량 역주행 사고 현장을 찾은 모습.(사진=온라인 갈무리)

짙은 색 치마를 입은 김 여사는 경호처 직원도 동행하지 않고 사고 현장을 찾아 조화로 희생자들을 추모한 후 자리를 떠났다. 대통령실도 김 여사의 현장 방문 사실을 뒤늦게 안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오후 9시28분께 서울 중구 태평로 시청역 인근에선 제네시스 G80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9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4일 사고를 낸 운전자 차 모 씨에 대해 피의자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