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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민락동 'e편한세상 오션테라스' 청약 1순위 마감

성문재 기자I 2017.07.21 09:13:37

전용 84~160㎡ 1038가구..청약접수 16만여건
오는 28일부터 당첨발표, 8월7~9일 계약진행

e편한세상 오션테라스 투시도. 삼호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림산업(000210) 계열사 삼호(001880)가 분양한 ‘부산 e편한세상 오션테라스’가 1순위 청약에서 전 평형이 마감됐다.

2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진행된 e편한세상 오션테라스 당해지역 1순위 청약에서 1~4단지 총 718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16만3787건(중복청약 포함)이 접수돼 평균경쟁률 228대1로 전 평형이 마감됐다.

각 단지별 평균 경쟁률은 2단지가 455대1로 가장 높았고 3단지 202대1, 1단지 201대1, 4단지 195대1 순이다. 최고 경쟁률은 2단지 84㎡A 타입으로 18가구 모집에 1만4715건의 접수가 몰려 818대1을 기록했다. 1~4단지 중복청약이 가능했던 것도 흥행의 한 요인으로 풀이된다.

e편한세상 오션테라스 분양소장은 “이번 사업지는 청약 조정대상지역으로 1순위 제한(세대주만 가능, 5년 이내 다른 주택에 당첨된 자의 세대에 속한 자, 2주택 이상 소유 세대 등)과 재당첨제한(분양가상한제 주택, 5~10년 공공임대, 청약조정지역 내 주택 등에 당첨된 자) 등의 규제가 적용됨에도 불구하고 16만건이 넘는 1순위 접수가 들어왔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에 자리하는 ‘e편한세상 오션테라스’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14개동, 전용면적 84~160㎡, 총 1038가구 규모다. 부산 광안리 일대의 바다 조망과 센텀시티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고 전 동에 필로티 설계를 도입했다. 단지 내에는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의 커뮤니티시설과 대형 스트리트몰을 계획하고 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8일 4단지를 시작으로, 31일 3단지, 8월 1일 2단지, 2일 1단지 순으로 이뤄진다. 계약은 8월 7~9일 진행된다. 입주는 오는 2020년 1월 예정이다.

e편한세상 오션테라스 모델하우스 내방객들이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 삼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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