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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 스마트폰 카메라 제조장비 S사에 공급…'연 200억 매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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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I 2016.03.29 10:00:08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반도체 장비 개발업체 한미반도체(042700)가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제조 공정에서 필요한 ‘프리 포커싱(Pre Focusing)’을 개발했다.

한미반도체는 3년간 개발한 프리 포커싱 장비를 세계적인 반도체업체 S사를 비롯해 본격적으로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프리 포커싱 장비는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제조공정 가운데 보이스코일모터(VCM)와 렌즈를 조립한 후 에폭시를 주입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은 “한미반도체의 노하우와 기술을 집약해 높은 생산성과 정밀도, 모션 기능 적용한 장비”라며 “특허 출원을 통해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 고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카메라 성능과 기능을 중시하면서 장비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올해 프리 포커싱 매출은 약 200억원 규모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미반도체는 전자파 차폐 장비(EMI쉴드)를 비롯해 올해 총 5종의 신규 개발 장비를 출시할 계획이다.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인 비전 플레이스먼트(Vision Placement), 플립 칩 본더(Flip Chip Bonder) 등 기존 주력 장비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가하는 시장 수요에 대비해 올 상반기 중으로 3공장도 완공한다.

한미반도체는 최근 중국 상해에서 열린 ‘세미콘 차이나’ 전시회에 공식 후원자로 활동했다. 시장을 확대하는 EMI쉴드 장비를 전시해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1980년 설립한 한미반도체는 전 세계 270개 고객사에 반도체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반도체 조사전문기관인 VLSI 리서치가 선정하는 ‘2015년 고객 만족 평가’에서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세계 10대 반도체 장비업체로 선정됐다.

스마트폰 카메라 제조용 ‘프리 포커싱 (Pre Focusing)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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