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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세계명품 ‘불꽃축제’ 내달 26~27일 개최

뉴시스 기자I 2012.09.10 12:01:00
【부산=뉴시스】 세계 명품 축제로 자리매김한 제8회 부산불꽃축제가 내달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부산시는 이번 부산불꽃축제를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널리 알리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품관광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일본과 중국을 비롯한 해외 관광객 1만명을 유치키로 목표를 정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불꽃축제 기간 중 상해·북경 등 중국 주요 15개 도시 여유국(관광정책담당 중국정부기구)과 외사처(출입국업무처리 중국정부기구) 관계자를 부산으로 초청해 우호증진 및 활발한 관광 친선교류를 펼칠 예정이다.

이와함께 지난 4월 북경-상해 관광프로모션과 중국 내 온라인 마케팅, 특별캠페인, 크루즈선사 및 메이저급 여행사 초청 팸투어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서 올해 부산시의 중국관광객 60만 명 유치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방문의 해(2010~2012) 특별이벤트로 선정된 부산불꽃축제는 부산시와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올해 8회째를 맞아 더욱 화려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내달 26일 오후7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릴 ‘K-POP 콘서트’를 시작으로 27일 오후4시부터 광안리 해수욕장과 광안대교 일대에서 불꽃퍼레이드와 음악회를 개최해 행사 전 분위기를 고조시킨 후 이날 밤8시부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불꽃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부산멀티불꽃쇼’를 펼칠 계획이다.

이후 밤 9시부터 10시까지는 불꽃 거리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대규모 관광객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해변거리 퍼레이드 연출과 저글링, 거리 그래피트 등 거리공연, 불꽃음악회 등 풍성한 식전행사와 멀티 불꽃쇼 종료 후 진행되는 불꽃 거리공연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 속의 축제로 관광객의 재미를 한층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진행되는 행사는 ‘K-POP’과 ‘불꽃축제’라는 인기 문화콘텐츠가 서로 만나 한류의 확대 및 부산세계불꽃축제의 세계화 등 시너지 효과를 거두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이번 불꽃축제에 참석하는 국내·외 손님맞이에 차질이 없도록 빈틈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051-501-6051

화려한 부산불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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