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코스메카코리아(241710)는 중국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김형열(사진) 코스메카차이나 총경리를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 사진=코스메카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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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경리는 지난 24년간 중국 시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영업 전략을 갖춘 ‘중국영업통(通)’이다. 특히 중국 대표 화장품 브랜드 ‘프로야’에서 주요 영업 직책을 두루 거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매출 성장을 이끈 핵심 인물이다.
코스메카차이나는 중국 시장에서 급성장하는 로컬(지역) 브랜드와 협업하며 연구개발생산(ODM)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김 총경리는 향후 중국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 기획 및 브랜드 협업을 확대하며 공격적인 영업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총경리는 “급변하는 중국 뷰티(화장품)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혁신과 스피드, 현지 소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이 필수”라며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 및 유통 전략을 고도화하고 고객사의 다양한 수요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지 브랜드와의 협업을 더 강화해 코스메카차이나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김 총경리의 풍부한 중국 영업 경험과 시장 노하우가 코스메카차이나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고객사 확대 및 매출 성장을 가속화해 그룹 매출 1조원 달성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