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가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파업 중인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노조를 지원하기 위해 23일 강원도 원주 혁신도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앞에서 집회를 연다. 이날 오전 집회 장소인 국민건강보험공단 앞에 경찰 병력이 출입을 통제하며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주최 측은 원주시의 2단계 방역수칙에 따라 100인 이하 집회로 8곳에 집회 신고를 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자 원주는 집회 차단을 위해 이날부터 8월 1일까지 10일 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고, 집회는 4단계를 적용해 '1인 시위'만 가능하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