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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판로가 막힌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릴레이로 꽃을 구매하는 게 골자다. SK종합화학은 30년을 함께 한 고객사 일신화학공업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농업용 필름 제조업체인 일신화학공업은 지난달 8일 캠페인의 일환으로 장미 2000송이를 구매한 바 있다.
SK종합화학은 구입한 꽃을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하는 형태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화훼농가도 살리고, 독거노인도 지원하는 1석2조의 나눔을 실천한 셈이다. 이날 준비된 카네이션 화분은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장이 소재한 서울, 대전, 증평, 울산 등 복지관 9개소로 보내졌다. 향후 이 꽃들은 SK종합화학을 비롯한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과 결연을 맺은 독거노인 102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SK종합화학은 캠페인의 다음 참여자로 파라자일렌(PX) 국내 최대 거래처인 태광산업과 오쏘자일렌(OX) 최대 거래처인 애경유화를 다음 참여자로 지목, 화훼농가 지원사격에 동참할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