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사업 역량 증명…’인도법인 IPO’ 성장 모멘텀 확보-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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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엽 기자I 2025.10.20 08:00:34

투자 의견 ‘매수’, 목표가 11만원으로 ‘상향’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NH투자증권은 20일 LG전자(066570)에 대해 불확실성 속에서 사업 역량을 증명했으며 인도법인 IPO로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1만원으로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8만 4200원이다.

황지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여러 불확실성 속에서도 컨센서스를 웃도는 수익성 기록하며 사업 역량을 증명했다”며 “인도법인의 성공적인 IPO로 신흥국 시장에서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음을 입증한 데다 상장을 통해 유입된 현금 활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표=NH투자증권)
황 연구원은 관세 정책 불확실성은 최악의 국면을 지난 것으로 판단하면서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LG전자가 수익성을 안정적으로 방어한 점이 확인된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기존 밸류에이션에 부여한 할인율을 축소했다.

또 이번 인도법인 IPO의 성공적인 마무리는 불확실한 글로벌 매크로 환경 속에서도 사업 기회를 선제로 포착하고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사례라고 봤다. 앞으로 상장을 통해 유입된 현금의 활용 방안을 구체화할 시 할인율의 추가 축소 여지도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LG전자의 올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21조 900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4% 줄어든 6889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기대치를 웃도는 결과는 대부분 HS본부의 우려 대비 양호한 실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HS본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6조 5000억원, 영업이익은 3670억원(OPM 5.6%)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생산기지를 탄력적으로 활용해 관세 영향을 최소화한 것으로 파악했다.

VS본부 매출액은 2% 증가한 2조 7000억원, 영업이익 1560억원(OPM 5.9%), ES본부 매출액은 2% 증가한 2조 2000억원, 영업이익 1452억원(OPM 6.6%) 기록하며 추정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MS본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4조 8000억원, 영업적자 3042억원(OPM -6.4%)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희망퇴직에 따른 비용 발생으로 예상 대비 영업적자 폭이 컸던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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