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0일 애니플러스(310200)에 대해 하반기 인기 지적재산권(IP)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영화 개봉을 앞둬 실적 성장 가시성이 높다며 4분기 실적 이후부터 영화 개봉까지 점진적인 매수는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줄어 부진이 예상된다”며 “별도는 전년 버추얼아이돌 플레이브 협업 기저로 고마진 상품 매출이 감소(전 분기 대비 -50%)할 것으로 보인다. 계열사는 미디어앤아트 전시 흥행 실패로 적자 전환하고 애니맥스는 전년 이례적으로 높았던 수익성이 정상화(2023년 4분기 67% → 2024년 4분기 20%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아람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240억원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할 것”이라며 “별도·라프텔·로운컴퍼니는 순항하고 미디어앤아트는 적자 폭이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애니플러스는 향후 수 년간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3부작을 독점 수입할 예정”이라며 “최근 흥행한 서브컬쳐 영화 사례를 참고하면 관람객 100만명당 10억~15억원 이익 기여가 기대된다. 굿즈·콜라보 카페와의 시너지는 덤”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