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안내로봇은 자율주행이 가능하고 전면에 대형 사이니지가 장착돼 방문객을 특정 장소까지 안내하거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U+실내배송로봇은 승강기와 연동이 가능해 로봇이 직접 다른 층으로 물건을 배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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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플랫폼 안에 고객 업종별 특성에 맞춘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사무실에 도착한 택배를 각 사원들에게 배송해주는 용도로 로봇이 도입되는 경우 오피스 물류 관리 솔루션이 적용돼 택배의 출발과 도착 알림을 제공하고, 로봇 배송 및 픽업 신청도 가능하게 만든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용 로봇의 도입 사례도 다수 확보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U+안내로봇을 도입해 상시 로봇 도슨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경찰병원 등 대형 병원은 U+실내배송로봇을 도입해 검체와 약품을 운반을 로봇에게 맡겨 임직원의 피로도를 줄이고 업무 만족도를 높였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더욱 다양한 영역에서 U+로봇이 활용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솔루션 보유 업체들과 제휴를 맺을 예정이다. 또한 각 제휴 업체의 솔루션에 문제가 생긴 경우 원격 관제 플랫폼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기능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전무)은 “날로 커지는 로봇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낼 수 있도록 다양한 로봇 사업 영역으로 진출하고자 한다”며 “서빙로봇과 함께 이번에 출시된 안내로봇, 실내배송로봇의 기능 고도화를 통해 고객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유플러스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