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건강과 복지를 한 건물 안에서 다루는 문산보건지소 및 노인복지관 복합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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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약 20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금의 문산보건지소 부지 내의 공간을 활용해 복합센터를 건립할 예정으로 내년 8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12월 공사를 시작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47개 출품작 중 기술검토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 당선작은 ㈜한길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제출한 플라자 문산(Plaza munsan, 마을과 맞닿은 또 하나의 공공광장)이다.
플라자 문산은 불규칙한 경계와 경사진 대지의 조건을 극복함으로써 보건지소와 복지관이라는 두 기능의 분리와 통합을 잘 이뤄내 공간의 풍요로움을 형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창민 공공건축과장은 “보건사업의 궁극적인 목적인 삶의 질 향상 및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건축물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