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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에 따르면 올해 ‘mom편한 힐링타임’은 롯데부여리조트에서 2박3일 캠프로 진행됐다. 워킹맘으로서 겪는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워킹맘 강의, 6~10세 자녀와 함께하는 백제문화탐방, 롯데제과 과자집만들기, 실내 물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사 첫날에는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 곽숙영 보건복지부 국장, 오승환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정회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억원의 기부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mom편한’은 롯데가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2013년 론칭한 롯데의 사회공헌 브랜드다.
‘mom편한 힐링타임’은 2014년부터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사협회와 함께 사회복지 최전선에서 소외계층을 돌보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
특히, 사회복지사의 70% 이상이 여성인 점을 고려해 사회복지사 워킹맘들이 자녀와 추억을 만들며 ‘일·가정 양립’을 지속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는 ‘mom편한 힐링타임’을 통해 현재까지 2,200여 명의 사회복지사와 가족들을 지원했다.
롯데는 이외에도 ‘mom편한’ 브랜드의 프로그램으로 취약계층 산모들의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mom편한 예비맘 프로젝트’, 아이들이 마음 편히 뛰어놀 수 있는 ‘mom편한 놀이터(5호점)’, 방과 후 아동 보호시설 환경을 개선해주는 ‘mom편한 꿈다락(16개소)’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날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9공수특전여단 관사에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13호점도 오픈했다.
롯데는 전방 및 격오지에서 근무하는 군인과 가족들의 자녀 양육을 돕기 위해 2013년부터 여성가족부, 국방부와 협력해 군 관사 내 공동육아나눔터를 조성해왔다.
2013년 철원에 1호점을 시작으로 고성, 인제, 백령도, 울릉도 등에 공동육아나눔터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롯데는 올해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를 16호점까지 오픈할 예정이다.
오성엽 롯데지주 부사장은 “소외계층을 돕느라 정작 가족과 함께할 시간이 부족했던 사회복지사 워킹맘들에게 이번 행사가 아이와 함께한 좋은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롯데는 앞으로도 사회복지사 워킹맘들이 가족과 재충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