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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은 앨범 감상에 앞서 최근 힘든 시간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성시경은 “기사도 나고 했지만 너무 힘든 일이 있었다”며 “겉으로는 괜찮아 보여도, 같은 업계에 있어도 모든 힘든 일을 말할 수 있는 건 아니다”라고 속내를 조심스럽게 털어놨다.
성시경은 수록곡 ‘추억에 살아’가 재생되자 말을 아낀 채 음악에 집중했고, 안경을 벗고 손에 든 휴지로 눈가를 훔쳤다. 함께 자리한 규현은 묵묵히 지켜본 뒤 조심스럽게 말을 걸었다.
성시경은 ‘노래가 너무 좋았다’는 말 뒤에 “나 속상했나봐. 나도 모르게 여러 감정이 올라왔다”며 “이제는 그런 판단을 할 시대가 아닌데, 여러 감정이 섞여서 올라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규현은 “형이 갑자기 우니까 장난치는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성시경은 “너무 아름답게 불러서 그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성시경은 “발라드가 예전처럼 중심 장르는 아니지만, 이렇게 정성스럽게 노래하는 후배들이 있다는 게 고맙고 감동적이었다”며 “그 마음과 내 상황이 겹쳐서 더 울컥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성시경은 최근 10년 넘게 함께해온 매니저 A씨에게 금전적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A씨는 현재 퇴사한 상태다.
성시경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성시경 전 매니저가 재직 중 업무 수행 과정에서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당사는 내부 조사 결과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했고, 정확한 피해 범위를 확인 중”이라고 했다.
성시경도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몇 개월이 참으로 괴롭고 견디기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다”며 “믿고 아끼고 가족처럼 생각했던 사람에게 믿음이 깨지는 일을 경험하는 건 처음 있는 일도 아니지만 이 나이 먹고도 쉬운 일이 아니더라”고 심경을 전했다.
성시경은 내달 25~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연말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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