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1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88포인트(0.25%) 오른 763.18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271억원, 514억원치를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가 홀로 843억원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76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1.35포인트(0.37%) 오른 4만 3239.0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0포인트(0.02%) 하락한 5841.47로,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53포인트(0.04%)오른 1만 8373.61로 장을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는 삼성전자 중심의 외국인 순매도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 업종 간 순환매가 장중 전개될 정도로 힘겨운 국면”이라며 “미국과 달리, 코스피는 가격, 밸류에이션 부담이 별로 없는 상태로, 양호한 소비 경기, 달러·원 환율 상승 등이 한국 수출주들엔 긍정적일 것이라는 전망을 주가에 반영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선 업종별 대체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중 기계·장비(-1.10%), 건설(-0.62%), 출판·매체복제(-0.47%) 등의 하락 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오락문화(0.96%) 등의 업종은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알테오젠(196170)은 전 거래일 대비 4500원(1.17%) 오른 38만 8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리가켐바이오(141080)와 엔켐(348370)도 각각 0.48%, 0.59%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 거래일 대비 400원(0.24%) 내린 16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086520)와 HLB(028300) 역시 0.12%, 0.43% 내림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