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테크놀러지는 이번 투자를 통해서 연간 1만2400t(톤)의 신규 생산능력을 확보할 전망이다. 양자(Quantum) 거동 제어를 통한 인산 정제 설비의 경우에는 연간 1200t의 신규 라인1기를 확보한 뒤 2·3기(1만2000t)를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또 불산의 연간 생산량은 기존 6000t에서 1만t으로 약 70% 늘어나며, 자동화 생산 설비 구축으로 품질이 향상되고 원가 경쟁력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램테크놀러지 관계자는 “최근 당진에 신규 공장 설립이 지연됐으나, 충남 금산공장 리모델링 작업 및 생산 시설 증설을 통해 특허 제품에 대해 선제적 대응을 할 것”이라며 “반도체 공정용 소재 사업을 다각화해 회사 경쟁력 또한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