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효성티앤씨는 오전 11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4.80%(3만4000원) 오른 74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75만30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효성티앤씨의 3분기 영업이익이 4339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치를 재차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판덱스·PTMG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3977억원, 40.2%로 예상했다. 지난 8월 터키 공장 가동에 따른 판매량 증가와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되며 스프레드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은 “3분기에도 지속될 호실적과 향후 스판덱스 시장의 구조적 성장을 감안할 경우 최근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며 “높아진 이익 체력과 지속적인 해외 증설을 통해 글로벌 1위 업체로서의 경쟁력이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