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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전거버스로 고유가 극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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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지 기자I 2012.05.23 11:45:43

자전거 출퇴근족 위해 노선 2개 늘려

[이데일리 강경지 기자] 서울시는 25일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과 지하철 1호선 대방역에서 시청으로 향하는 ‘자전거 버스’ 2개 코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는 시민들.                     서울시 제공 
자전거 버스 코스는 아차산역 코스와 한강로 코스로 이뤄져있다. 아차산역 코스는 오전 7시 20분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을 출발해 군자교(오전 7시30분)→도시철도공사(오전 7시 35분)→답십리역(오전 7시45분)→동대문 구청(오전 7시50분)→시청(오전 8시20분)으로 이어진다. 총 12.44㎞로 1시간 정도 걸린다.

한강로 코스는 오전 7시 30분 지하철 1호선 대방역을 출발해 동작경찰서(오전 7시 35분)→노들섬(오전 7시45분)→삼각지(오전 7시55분)→시청(오전 8시15분)으로 이어진다. 총 9.5㎞로 45분 정도 걸린다.

서울시는 10월까지 매월 넷째주 금요일에 이 코스를 운영한다.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 코스를 늘릴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자전거버스는 출퇴근을 자전거로 하는 사람들이 팀을 이뤄 도로를 함께 점유하고 시간에 맞춰 구간별로 합류하는 등 시내버스의 개념을 빌린 자전거족들의 출퇴근 운영 방식이다.

서울시는 생활형 자전거 이용문화를 보급하고 도로나눔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자전거 버스를 운영해오고 있다. 동절기를 제외하고 매월 1회 넷째 금요일에 운영한다. 자전거 버스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시가 1일 상해보험도 가입시켜준다.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188명이 자전거 버스 이용에 참가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자전거버스 운행일 전날까지 서울자전거종합홈페이지(bike.seoul.go.kr)를 통해 신청하거나 서울시 보행자전거과(02-6361-383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은 대중교통의 날인 23일 걸어서 시청으로 출근했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매달 넷째주 수요일을 대중교통의 날로 정했다.

박 시장은 이날 트위터에 “오늘은 대중교통의 날. 공관에서 걸어서 출근하기로 했다”며 “걷는 도시 서울을 만드는게 제 꿈”이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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