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기존점 매출 턴어라운드…외국인 소비·점유율 확대 기대-상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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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정 기자I 2026.03.09 07:38:40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상상인증권은 BGF리테일(282330)의 기존점 성장률이 지난해 4분기부터 턴어라운드한 가운데 올해 1분기에도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 구조조정 속 점유율 확대와 외국인 소비 증가, 비수도권 점포 매출 회복 등을 근거로 올해 실적 개선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는 17만5000원을 유지했다.

(자료 제공=상상인증권)
9일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기존점 성장률이 지난 4분기부터 턴어라운드한 가운데 1분기에도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지난해 낮은 기저와 함께 1·2월 기존점 성장률은 각각 플러스 성장세를 시현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올해 업황·실적 개선 흐름은 연중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그 근거로 업계 구조조정 속 점유율 확대, 외국인 매출 성장, 비수도권 점포 매출 회복 등을 제시했다.

편의점 업계에서는 지난 1년여 동안 하위 사업자를 중심으로 점포 구조조정이 지속됐지만 BGF리테일의 시장점유율은 오히려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연구원은 “전방 업황 회복 시 동사에 가장 큰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소비 증가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외국인 소비로 추정되는 해외 카드 매출이 전년 대비 44% 증가했지만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 수준”이라며 “중국인 단체 무비자 입국 허용 정책 시행 등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올해도 외국인 관련 매출은 지속 고성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비수도권 점포 매출 회복 가능성도 제시됐다. 현재 BGF리테일 점포 중 비수도권 점포 비중은 약 51%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고환율과 지정학적 불안 등을 고려할 때 해외 여행보다 국내 여행 소비가 더욱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코로나 팬데믹 시기 비수도권 매출이 성장했던 경험을 감안하면 충분한 업사이드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주가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에는 유통업종 내에서 백화점 업태가 주목받았지만 향후 투자 관심이 편의점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동사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과 함께 부산 물류센터 투자 종료 이후 배당 확대 기대감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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