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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말로는 존경한다고 하지만 당의 중요한 사안에 대해 의사결정 과정에서 당원들의 의견은 외면되고 있다”며 “특히 청년당원의 소외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2030세대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하면서 정작 청년 당원들의 의사를 수렴하고 반영하는 일에는 왜 이렇게 인색한가”라고 꼬집었다.
윤 의원은 “당원이 매달 1000원 이상의 당비를 내는 이유는 애당심도 있지만, 당의 중요 사안에 대해 직접 참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상황은 다르지만 대표이사 선임 시 기업이 주주의 의견을 묻고 반영하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당 민주주의의 기본은 당원의 의견과 목소리가 정책 결정 과정과 선거 과정에 충분히 반영되는 것”이라며 “당원은 관중이 아니라 당의 모든 선거에 투표할 권리가 있음을 명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