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최초 여권 '집조'부터 여행권까지…여권의 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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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26.01.26 08:11:38

'제1회 근현대사 콜로키움'
1월 28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여권부터 현재까지 여권의 변천사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소장 여권 90건의 변천을 집중 분석하는 2026년 ‘제1회 근현대사 콜로키움’(학술 토론회)을 오는 1월 28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6층 제2강의실에서 개최한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록자료(2025년 10월 기준) 가운데 여권으로 분류된 일반여권 54건, 관용여권 14건, 외교관여권 22건 등 총 90건을 대상으로, 표지 디자인의 시기별 변천과 그 특징을 실증적으로 분석한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의 여권으로 여겨지는 조선후기·대한제국 시기의 ‘집조’와 ‘빙표’를 비롯해 일제강점기와 미군정기, 정부수립 이후에 사용된 ‘여행권’과 ‘여권(旅券)’, 오늘날의 ‘여권(Passport)’에 이르기까지 여권의 변천사를 살펴본다.

1949년 여권법 제정 이후에도 여권 발급 제도는 오랫동안 제한적으로 운영돼 왔다.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1989년 ‘해외여행 완전 자유화’가 이뤄지면서 제도는 본격적으로 활성화됐다.

이번 콜로키움은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4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발표는 염경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조사연구과장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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