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연봉 288억' 오승환 "은퇴한지 3개월…끝엔 욕도 먹어"

최희재 기자I 2026.01.03 17:35:41

MBN·채널S ''전현무계획3''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전 야구선수 오승환이 은퇴 후 근황을 전했다.

(사진=MBN, 채널S)
지난 2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3’ 12회에서는 전현무, 곽튜브(곽준빈)와 2026년 첫 도시로 대구를 찾아 ‘대구잘알’ 먹친구 오승환, 원태인의 단골 맛집을 섭렵했다.

이날 곽튜브는 “제가 대구의 사위가 됐다”며 대구 먹트립을 반겼다. 전현무는 씁쓸하게 웃으며 “오늘은 곽튜브가 장인어른, 장모님을 모실 맛집을 찾는 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현무는 먹친구 오승환, 원태인을 소개하며 “대구의 슈퍼스타”라고 말했다. 또 전현무는 야구 유니폼을 깜짝 공개하며 성덕(성공한 팬) 면모도 자랑했다.

이후 오승환은 대구에서 평소 자주 가던 돼지찌개 맛집으로 세 사람을 이끌었다. 오승환은 “제가 2군에 있을 때 여기서 낮술을 하곤 했다. 아내, 친구들과 와서 아픔을 달랬던 곳”이라고 회상했다.

원태인 역시 “제가 신인 시절 때, 아버지와 함께 경기 후 숙소로 가던 길에 들렀던 식당”이라고 말했다. 원태인은 “사실 제가 중학생일 때 아버지가 야구팀 감독, 형은 코치였다 ”며 남다른 ‘야구 DNA’를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먹방 중 전현무는 인공지능(AI)에 오승환의 누적 연봉을 검색했고, AI는 288억 원이라고 답했다. 오승환은 “연봉이 알려지면 돈 빌려달라고 전화가 많이 와서 힘들었다. 남들 겪는 것, 저도 다 겪었다”고 해 짠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오승환은 “벌써 은퇴한 지 3개월이 됐는데 아직 실감이 안 난다. 끝엔 욕도 많이 먹었다. 그분들께 한 번 더 박수를 받고 싶어서 끝까지 노력했다”고 고백했다.

‘전현무계획3’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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