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화성은 케냐 나이로비 BRT(Bus Rapid Transit) 도로공사를 수주, 아프리카 인프라 시장에 첫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지난 2024년 7월 사명 변경 이후 해외사업 전담 조직 등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한 이후 첫 결실이다.
이번 공사는 지역의 영진종합건설과 함께 진행한다. 사업의 파트너인 영진종합건설은 지난 50년간 국내외 토목 인프라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축적한 해외사업 및 행정관리 역량, 해외 발주처 영업 경험 등을 바탕으로 사업 전반의 안정적인 운영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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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회사는 이같은 역할 분담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해 아프리카 시장 동반 진출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번 사업은 한국수출입은행의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아프리카 도시 교통 인프라 개선 사업으로, 총 공사금액은 약 784억원,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4개월이며, HS화성은 40%의 지분으로 참여한다.
BRT는 간선급행버스체계로 불리는 대중교통시스템으로, 버스 전용 차로를 이용해 다수의 버스가 대량으로 도심에서 운용되며, 전철 운영이 어려운 도심에서 낮은 비용으로 효율적인 대중교통 시스템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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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공사 시작 지점에는 주케냐 한국대사관이, 종점에는 발주처인 케냐 도시도로청(KURA) 본부가 위치해 있어 완공 시 HS화성의 기술력과 친환경 시공 역량을 현지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HS화성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6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사내 토목기술자를 파견, 현지 실사 및 협력업체 발굴, 관계기관 미팅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진행했다. 또 같은 해 8월 사내 공모를 통해 토목분야 직원 2명을 케냐 현지로 인사 발령해 상주 인력을 배치하고 있다.
HS화성 장익모 해외사업팀장은 “이번 BRT 사업은 케냐 나이로비 도심의 교통혼잡과 대기오염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 당사가 추구하는 인류의 지속가능성과도 맞닿아 있다”며 “앞으로 EDCF 입찰참여 확대와 함께 HS화성이 강점을 가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비롯해 친환경 재생에너지 사업, 해외PPP(민관협력 파트너십) 사업까지 더해 해외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