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두나무 합병 기대감 1차 이벤트 종료…인가 가능성 ↑-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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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I 2025.11.28 07:55:13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메리츠증권은 28일 NAVER(03542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1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양사 공동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내용이 공개되지 않으면서 주가가 5% 하락 마감했지만, 합병 이사회 결의로 1차 이벤트가 완료됐다고 평가했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7일 양사 공동 기자회견이 있었으나 새로운 내용이 공개되지 않으며 주가는 -5%로 마감했다”며 “이벤트 셀온 공식이 이어지고 있는데 두나무 딜 또한 해당 수요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자들의 주요 우려는 인가 승인 여부, 나스닥 상장 가능성, 네이버 본체와의 시너지로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디지털 자산 2단계 입법이 진행되고 있다”며 “디지털 자산 산업 제도화를 국책 과제로 삼고 관련 법안이 물살을 탄 상황에서 이를 시현시켜 줄 적임자인 두 법인의 합병 인가는 승인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다만 추후 상장 추진은 불가피하지만, 현재 합병 법인의 수익 구조로는 높은 밸류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코인베이스와 같이 입법을 통해 사업구조가 다각화되고 지금보다 매출이 크게 증가한 후의 우려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양사의 합병이 이사회를 통과하며 1차 이벤트가 마무리됐다”며 “법안 통과, 인가를 통해 불확실성이 제거되며 본 딜의 시너지에 대해 주가는 본격적으로 평가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다만 기자회견에서 오해 소지가 있는 부분도 존재했다고 지적했다. 최수연 대표는 5년간 10조원의 투자 계획을 밝혔는데, 최근 메타의 뚜렷한 매출 상승이 기대되지 못한 상황에서의 자본적지출(CAPEX) 확대가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듯 네이버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는 것이다.

그는 “네이버는 2026년 GPU 구매에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며 “즉 연간 2조원에 해당하는 투자 중 1조원은 GPU로 치환된다. 또한 이는 합병 후 두나무가 네이버 클라우드를 활용할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 법인 외 시너지 내역이 여지껏 공개되지 못했으나 두나무의 인프라비가 내재화될 수 있음이 유추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27일 종가 기준 네이버의 현재주가는 25만1500원이며, 목표주가는 41만원으로 상승여력은 63.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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