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지수, 3만1000엔 붕괴…닛케이선물 서킷브레이커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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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윤 기자I 2025.04.07 09:40:24

닛케이 평균주가 1년 반만에 3만1000엔 하회
도쿄증시 프라임시장 종목 90% 하락
토요타 장중 7%대 급락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7일 오전 일본 도쿄증시 개장과 동시에 닛케이 평균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해 한때 3만1000엔을 하회했다. 3만1000엔 밑으로 떨어진 것은 약 1년 반 만이다.

(사진=로이터)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도쿄증시 프라임 시장은 90%가 넘는 종목이 내리는 등 전면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주력주들이 일제히 하락하며 도쿄 일렉트론은 한때 13%, 토요타자동차는 한때 7%까지 떨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일 결정한 상호 관세에 대해 중국 정부는 4일 밤 미국산 모든 수입품에 34%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한 여파로 풀이된다. 양국의 관세 맞대응이 세계 경제의 급격한 둔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경계감으로 시장 심리가 크게 악화하는 모습이다.

지난 4일 미국 주식시장에서 다우산업 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31달러(5.5%) 내린 3만8314달러에 마감했다. 각국의 보복 관세가 연쇄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강해지면서 세계 기업 실적에 큰 하방 압력을 가할 것이라는 경계감이 커진 탓이다.

일본 오사카 증권거래소는 이날 오전 닛케이평균선물의 매매를 일시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거래 일시 중단)를 발동했다.

서킷브레이커 발동은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이다. 도쿄증시 주가지수(TOPIX) 선물과 도쿄증시 성장 250 선물 등 총 5개 지수에서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

닛케이는 “지난 주말부터 하락률이 한계에 도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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